덕성여대, 16일 창학 101주년 기념식…'전면 자유전공' 성과공유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09 13:46
덕성여대 전경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는 오는 16일 창학 101주년 기념식과 전면 자유전공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창학 101주년 기념식에는 이면재 덕성학원 이사장과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순흥 한동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에 이어 덕성여대가 수도권 대학 최초로 지난해 도입한 전면 자유전공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난 1년의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김진우 덕성여대 총장이 '왜 자유전공인가?'를, 박건영 덕성여대 교무처장이 '덕성 전면 자유전공제, 1년의 실험과 그 성과'를 발표한다. 재학생 2명이 자유전공제에 대한 생생한 경혐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학생처장) 양일모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학부장) 김민희 대구대 교직부 교수(전 한국대학IR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자유전공제의 교육적 의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우철 덕성여대 대외협력 부처장은 "많은 대학이 자유전공을 시도했으나 입학정원 5% 내외의 인원에 한해 자유전공'학부'를 운영하는 것에 그쳤다"면서 "수도권 최초로 대학 '전체'에 자유전공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덕성여대의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해 자유교육의 정신을 한국 대학에서 실현하는 일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할지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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