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모델에 '박서준' 발탁 … 무료배송·100원딜 혜택도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1.04.09 12:19
/사진 =마켓컬리 제공
마켓컬리가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세워 신규 고객 확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에 걸쳐 선호도가 높고, tvN 윤식당2, 윤스테이 등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관련 모습을 많이 보여준 배우란 점 때문에 박서준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가 국내 남자배우를 모델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고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자사 채널을 통해 이날 오전 공개됐다.

마켓컬리의 이번 캠페인 주제는 ‘100원딜’과 ‘무료배송’ 두 가지다. 각 주제에 따라 2편으로 나눠 제작된 광고는 모두 마켓컬리 첫 구매고객에게 놀랍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직접 등장해 ‘한 사람 빼고 다 좋아하는’이라는 카피와 함께 CEO가 걱정할 정도의 역대급 혜택임을 강조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신규 TV광고 론칭에 맞춰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100원딜과 무료배송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마켓컬리 100원딜은 존쿡 델리미트 바비큐 백립, 벤앤제리스 초콜릿 칩 쿠키 도우, 숭의가든 한돈 목살 등 마켓컬리 인기 제품들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이다. 마켓컬리는 100원딜 상품 수를 캠페인 기간 동안 월 6개에서 10개까지 확대시켰다.


이번 캠페인의 무료배송은 첫 구매 결제 금액에 따라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시간이 결정되는 이벤트다. 예를 들어 구매금액이 5만원이면 5만분(34일 17시간20분), 10만원이면 10만분(69일 10시간40분)의 무료배송 혜택이 부여된다. 기존 이커머스 무료배송 이벤트가 대부분 무료배송 쿠폰만 단순 제공했던 것과 달리, 마켓컬리의 이번 무료배송 캠페인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무료배송 시간을 받을 수 있는 이색적이고 차별적인 이벤트라는 설명이다. 무료배송 시간은 최소 1만분부터 최대 15만분까지 부여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상 고객들은 마켓컬리 앱을 통해서 자신의 무료배송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마켓컬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다음달 31일까지 100원딜과 무료배송 이벤트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마켓컬리 구매 경험이 없는 고객이라면 앱에서 해당 이벤트를 볼 수 있다. 4월 한 달 동안 기존고객을 위한 혜택도 확대된다. 일반, 프렌즈, 화이트 등급 고객들은 적립율이 5%로 일괄 상향되고 라벤더, 퍼플, 더퍼플 고객은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무제한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또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첫 구매한 장기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1%가 추가 적립의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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