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 중계에는 포디리플레이의 360도 초실감 확장현실(XR) 기술 '4DReplay'가 적용된다. 경기장에 설치된 수십대의 특수 카메라가 다각도에서 주요 장면을 실시간 촬영한 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전송하는 4차원 타임 슬라이스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경기를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UFC 무대에 오르는 선수들이 보여줄 킥·펀치·테이크다운을 비롯해 서브미션 등에서 보이는 다양한 격투 기술을 차별화된 리플레이 영상으로 제공해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포디리플레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리딩 미디어 테크놀러지 스타트업으로 2016년 미국 진출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UFC뿐만 아니라 MLB, NBA, PGA 등 해외 주요 스포츠 중계에 4DReplay가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캐나다 이동통신사 벨(Bell)이 소유한 스포츠 전문채널 TSN/RDS에 실시간 4차원 멀티뷰 영상 미디어 솔루션 '4DLive'를 공급하고 있다.
정홍수 포디리플레이 대표는 "UFC 경기 중계에 적용된 4DReplay 솔루션은 과거 중계 화면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표정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경기장 분위기까지 실감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4DReplay 영상 기술이 적용된 정다운 선수의 경기는 오는 11일 새벽 1시(국내시간)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UFC 3승에 도전하는 정다운 선수는 "체격 차가 있지만 각자 필살기를 가진 두 선수가 보여주는 투지와 열정이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라며 "타격전, 케이지 공방, 그라운드 공방 등 모든 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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