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쯤 구리지역의 한 주점을 찾은 70대 여성 A씨는 평소 안면이 있던 60대 후반 남성 B씨 등과 합석해 술을 마시게 됐다.
이 과정에서 다른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던 B씨의 목소리가 너무 커지자 A씨는 “너무 시끄럽다. 조용히 좀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같은 말에 B씨가 컵에 담긴 맥주를 A씨에게 뿌렸고, 분을 참지 못한 A씨가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휘두르면서 B씨가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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