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신임 예산실장에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1.04.08 18:52
기획재정부가 신임 예산실장에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55·사진)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최상대 신임 실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연세대 경제학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메릴랜드대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 실장은 기재부에서 정책기획관, 부총리비서실장, 재정혁신국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 예산·재정 분야 보직을 두루 거쳤다.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자문관,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등 파견 경험도 있다.

최 실장의 자리였던 예산총괄심의관(국장급)에는 김완섭 사회예산심의관(52)이 임명됐다.


김 심의관은 1968년생으로 행시 36회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학위 등을 취득했다.

김 심의관은 기재부에서 공공혁신기획관,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비서실장, 사회예산심의관 등 등을 거쳤고 IBRD 선임자문관으로도 파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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