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영웅 영화 ‘영웅들의 눈물’ 홍성에서 크랭크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08 13:26

채명신 장군 활약상 담아…내년 개봉 예정

홍성군 일대에서 촬영되는 월남참전 영웅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 ‘영웅들의 눈물’이 제작발표회를 갖고 5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홍성군 제공)© 뉴스1
(홍성=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홍성군 일대에서 촬영되는 월남참전 영웅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 ‘영웅들의 눈물’이 제작발표회를 갖고 5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8일 홍성군 리첸시아 웨딩홀에서 영화제작사 케이엠스타 주관으로 ‘영웅들의 눈물’ 제작발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석환 홍성군수와 윤용관 군의회의장, 이화종 대한민국월남참전회 중앙회장, 조성태 (사)채명신장군기념사업회 회장과 전금주 ㈜케이엠스타 대표이사, 장태령 감독, 배우 김동현, 이동준, 이경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웅들의 눈물’은 베트남 전쟁에 지원한 해병 하사 김진우와 일병 강찬수의 조국에 대한 희생과 월남 한국군 사령관을 지낼 당시 ‘100명의 베트콩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양민을 보호하라’는 덕장다운 지시로 베트남전의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는 채명신 장군의 활약상을 담았다.

영화는 월남 참전 57주년과 채명신 장군 서거 8주년을 기념해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홍성군에서 대부분 촬영될 예정이며 애국 참전의 가치를 애국적 관점에서 높이 사고 있는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중앙회와 채명신장군기념사업회 등 기관·단체에서 많은 성원을 하고 있다.

또한 홍성군에서도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며 성공적인 영화제작과 홍보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영화를 통해 홍성군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특산물이 전국적으로 홍보되는 동시에 10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충절과 문화의 고장으로 다시 한 번 재조명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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