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기보 '한국판 뉴딜 지원'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 2021.04.08 14:24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사진=양성희
우리은행이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판 뉴딜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뉴딜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에게 우대금융을 지원하고,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우선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지원(0.3%포인트, 최대 3년간) △기보 보증료 감면(0.2%포인트, 최대 3년간) 등 우대 정책을 시행해 3년간 약 40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균형 뉴딜 △기타 기술력을 갖춘 기업 등 총 5개 분야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자금을 지원해 성공적인 한국판 뉴딜 육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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