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반장 사용 ‘빨간짜장면’ 출시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1.04.07 09:14
사진= 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이 '빨간짜장면'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빨간짜장면은 춘장 대신 중국 사천 지방에서 즐겨 먹는 붉고 매콤한 풍미의 두반장을 사용했다. 제품에 사용된 두반장 소스는 직화 솥에서 180℃ 고온으로 빠르게 볶아 불맛이 난다.

수타식 제면 공법으로 뽑아낸 생면을 사용했다. 풀무원은 생면 반죽을 4단 압연 롤러로 수차례 누르고 치대는 과정을 거쳐 면발의 쫄깃함과 탱글함을 극대화했다. 면발 두께는 2.4㎜다. 돼지고기 등심 부위와 감자, 양파, 양배추 등 재료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었다.

끓는 물에 봉지째 넣어 3분간 데운 소스를 끓는 물에 4분간 삶은 면발 위에 얹은 후 비벼 먹으면 된다. 2인분 용량으로 가격은 7200원이다.


박희주 풀무원식품 냉장FRM PM은 “풀무원만의 전문성을 살려 차별화된 냉장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관련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대표 제품 ‘직화짜장면’으로 수년간 국내 냉장·상온 짜장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시장 점유율(닐슨 데이터 기준)은 평균 38.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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