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술에 'T맵'까지 들어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 2021.04.05 10:58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콤팩트 SUV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가 적용됐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탑재한 피비 프로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직관적이고 빠른 것이 특징이며 처음 접하는 운전자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으로 마련된 배터리를 통해 지연 없이 전원을 켜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2개 LTE 모뎀을 갖춰 장소에 상관없이 통신망 사용이 가능하며 어디서든 원격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도 적용됐다.

SK텔레콤의 T맵이 기본 네비게이션으로 탑재됐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 구매 고객에게 1년 무상 데이터 플랜 혜택이 주어진다.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530mm 도강이 가능하며 수심 감지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센서를 이용해 물의 깊이를 파악하고 피비 프로에 수심 정보를 안내해주는 기술이다. 계곡·냇가 등에서는 여름철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로 침수되는 지역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차 내부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도 적극적으로 차단한다. 차량 내부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센서가 자동으로 정화 모드 작동시키면 도로 유해 물질과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다.


전방 차량이 멈출 경우 같이 정차하는 스탑앤고(Stop&Go)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P250 S 트림 미적용)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차선 유지 어시스트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의 마감재를 적용해 우아함과 안락함을 강조했다. 터치 프로 듀오는 상하 각각 10인치 듀얼 스크린으로 분리시켜 여러 가지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상부 스크린은 운전자에 맞춰 기울기 조절도 가능하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은 모든 트림이 가솔린 모델이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249마력의 높은 출력 등을 갖춰 뛰어난 퍼포먼스도 보여준다. 제로백은 7.6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21년형은 △P250 S 6770만원 △P250 SE 7460만원 △P250 R-Dynamic SE 7890만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무상 제공된다.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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