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박수홍, 15kg 빠져 푸석한 얼굴 '안쓰러운 모습'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1.04.04 07:30
/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와 재산 문제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하차를 결정한 가운데 MBN '동치미'에는 다시 밝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동치미’는 '며늘아! 너랑 다신 여행 안 갈란다'란 주제로 배우 사미자와 며느리의 고부 여행 이야기를 전했다. MC를 맡은 박수홍은 최은경과 함께 신나게 오프닝을 열었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 부부와 돈 문제로 속앓이가 심한 상황이다. 몸무게가 15kg가량 빠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얼굴이 푸석했지만 출연자들을 위해 연신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수홍은 자신과 함께 기획사를 세운 형이 자신에게 지급해야 할 수익금 배분을 지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법인 자금을 횡령했다며 오는 5일 형 부부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홍과 친한 개그맨 손헌수는 박수홍이 친형 부부에 대한 고소 입장을 밝히기 전 "(박수홍이) 부모님 걱정 때문에 바보처럼 혼자 힘들어하며 15kg 이상 몸무게가 빠졌다"면서 "아직까지 가족이라 생각하는 선배 때문에 형과 형수 그리고 호의호식하는 자식들의 만행을 말하기 조심스럽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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