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송기섭 군수, AZ백신 접종…"접종 동참하세요"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02 18:34

화이자 백신 괴산 5873명·진천 5043명 동의…83% 수준

이차영 괴산군수가 2일 괴산군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와 송기섭 진천군수가 2일 보건소에서 각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차영 군수는 이날 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을 한 후 "백신 수급부터 보관·관리·접종·이상반응 등 모든 과정을 살피고 있는 만큼 군민들은 안심하고 접종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괴산군의 2분기 접종 대상자는 1만5536명이다. 노인·장애인시설 입소자·종사자, 학교·돌봄 공간 보건교사,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만성질환자,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 해당한다.

이달에는 노인·장애인시설 입소자·종사자 139명, 특수교육·어린이집 간호인력·보건교사 등 46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명 등 235명을 접종한다.

1분기 접종 당시 제외했던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의 입소자와 종사자 190명은 오는 20일까지 접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1분기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533명을 접종했다.

오는 15일부터 75세 이상 주민, 노인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한다. 6170명 중 83%인 5873명이 동의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2일 진천군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군의 2분기 접종 대상자는 1만8539명이다. 이달에는 노인·장애인시설 입소자·종사자, 특수교육·어린이집 간호인력·보건교사,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232명을 접종한다.


1분기 접종 당시 제외했던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599명은 오는 14일까지 접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은 1분기 827명을 접종했다.

오는 29일부터 75세 이상 주민 등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한다. 6060명 중 83%인 5043명이 동의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백신 접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보건소에서 접종을 했다.

송 군수는 "군민 참여를 유도하고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백신을 접종했다"며 "군민도 이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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