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될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지난 주 남다른 첫 만남 이야기와 기이한 경험담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현직 무속인 부부' 이의진&강연창의 속터뷰를 이어간다.
앞서 "아내와 부부관계 중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이 자꾸 생겨 중단된 적이 많았다"고 고백한 남편은 "갑자기 누군가가 꿈에서 제 목에 창을 겨누더니 '의진이 내 여자야. 건들지 마'라고 하는 것"이라고 섬뜩한 경험담을 전했다.
또 "작두 위에 오른 아내는 내가 아는 모습이 아니었다"며 무속인이라는 직업을 누구보다 이해하면서도 그 가족으로 사는 현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남편은 "가정이랑 일이랑 별개일 순 없는 거야?"라고 아내에게 물었지만, 아내 쪽에선 "사람의 일보다 신령님 일이 먼저이기 때문에…신령님에게 시집갔다고 표현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체념한 표정으로 "제 팔자가 그런가 봐요"라고 말해, 어느 부부보다 치열하게 일과 가정을 놓고 갈등 중인 두 사람의 결론을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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