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이관원PD "코로나19로 멈춘 버스에 공연장 접목…흥 넘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02 11:42
SBS 티카타카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이관원PD가 '티키타카' 기획의도를 밝혔다.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11시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관원PD는 '티키타카'에 대해 "차 안에서 펼쳐지는 '드라이빙 뮤직 토크쇼'다"라며 "코로나19 때문에 운행이 멈춘 서울시티투어 버스를 공연장으로 개조해서 서울 풍경을 담고,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흥이 넘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앞서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과 호흡을 맞췄던 이PD는 새로운 도전에 대해 "'티카타카' 축구로 비유해 답하자면 감독도 팀을 옮기지 않나"라며 "백대표님과도 호흡이 잘 맞았는데 이번에 새로운 뛰어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서 새로운 전술로 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전하기보다 설레고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온다"고 했다 .

김구라는 '티키타카' 첫 녹화 후 이PD와 통화를 했다고. 그는 "사실 요즘 연예인들이 나올 채널이 많으니 깜짝 놀랄 게스트는 없다고 봤다"며 "PD와 대화를 했는데 옛날 이야기 말고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 나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 공감이 됐다"고 했다.

이어 "완전히 새롭게만 갈 수 없으니 예전 이야기도 어느 정도는 있는데, 잘 어우러져서 기존의 토크쇼와는 이야기의 전달 방식이 다를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코믹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음문석은 "예능을 하면서 나의 새로운 감각을 찾고 새로운 분들을 만나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면서 "세 MC와 함께 하면서 즐겁다"라고 했다.

'티키타카'는 달리는 차 안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드라이빙 뮤직 토크쇼다.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그들이 원하는 목적지에 데려다주며 리얼한 토크를 펼친다. MC들과 게스트 간 쉴 틈 없는 '티키타카' 케미는 물론, 토크와 어우러지는 게스트들의 노래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4일 밤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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