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503억원 유증 결정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투자 강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1.04.02 09:31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이 생산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503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유증을 통해 유입된 자금은 △샤페론에서 기술이전(L/I)한 경구용 치매치료제의 후속 사업 추진 △원료의약품과 전자소재 생산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예정 발행가는 5300원으로, 발행가액 확정일은 6월 7일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 4일, 구주 대상 청약은 10일과 11일, 일반 청약은 15~16일 진행할 예정이다.


홍종호 대표는 “지난해 12월 상장한 국전약품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본 사업인 원료의약품 사업과 더불어 최근 들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자소재 사업도 상당히 진척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실현을 위해서는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각 사업영역의 생산시설 확장 및 연구개발의 질과 양을 확장하는 게 필수적이다. 이번 투자를 통한 사업의 확장은 추후 의미 있는 결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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