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명당 6.5억 벌었다…영업이익 1위 기업은 어디?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1.04.02 10:13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5개사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평균 8200만원이라고 2일 밝혔다. 1인당 영업이익은 공시된 전체 직원수 대비 영업이익(연결 재무제표 기준, 10만단위 절사)으로 산출했다.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2019년(1억3400만원)과 비교할 때 약 40%(5200만원) 감소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인 기업도 33개사로 전년보다 3개사가 줄었다.

지난해 1인당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낸 기업은 HMM으로 6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고려아연(6억1700만원) △금호석유화학(5억5200만원) △현대글로비스(4억5800만원) △LG상사 (4억100만원) △포스코인터내셔널 (3억7300만원) △SK가스 (3억6900만원) △KT&G(3억3400만원) △삼성전자(3억2900만원) △한화(3억1800만원)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조사 기업의 절반 이상인 60% 가량(47개사)이 2019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평균 9680억이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연결 재무재표 기준)을 낸 기업은 삼성전자로 35조9938억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SK하이닉스 (5조126억원) △한국전력공사(4조862억원) △LG전자(3조1949억8700만원) 등이다. 전년대비 영업이익 상승폭이 가장 큰 기업도 1위는 삼성전자로 전년 대비 8조2253억이 늘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5조3627억원), SK하이닉스(2조2999억원), HMM (1조2804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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