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 에셋원 공모주펀드 판매 재개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1.04.01 17:29

한국포스증권은 1일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 제5호(이하 에셋원 공모주펀드)'를 신규 출시하며 판매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에셋원자산운용은 지난 2월 모든 공모주코스닥벤처펀드의 소프트클로징(판매중단)을 한 바 있다. 펀드 설정 규모를 적절히 조절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용과 기존 고객의 수익률 제고를 꾀하기 위해서다.

에셋원자산운용은 공모주펀드 전문 운용사다. 2018년 4월 설정한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기업'(설정액 1054억원)의 전날 기준 누적수익률 77.58%,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5.84%을 기록했다.

최일구 에셋원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전무)은 "공모주 펀드 시장의 자금 유입 속도가 더욱 빨라져 조기 소프트 클로징을 예상한다"며 "에셋원 공모주 펀드와 장기적 호흡으로 함께 하면 만족스러운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마케팅 담당 상무는 "에셋원공모주펀드는 강남 부자들 사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유입된 자금은 여전히 떠나지 않고 있다"며 "코스닥벤처펀드는 공모주시장에 적극 참여 투자와 함께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 공제혜택이 있어 절세 수익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펀드는 포스앱에서 비대면으로 손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올해 초부터 국내 공모주펀드 시장에는 약 1조8000억원대의 뭉칫돈이 유입됐다. 이달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다음달 말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가 오는 5월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공모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업가치는 최대 7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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