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약은 정부의 기업자산 매각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캠코가 주도해 선박신조를 지원하는 첫 사례다.
캠코는 건조선가의 70%인 1억2292만 달러(약 1400억원)를 투입해 총 1억7560만 달러(약 200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한다.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한 친환경·고효율 선박건조를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뒷받침한다는 목표다.
또 해운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대와 해운·조선 상생발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캠코 측은 설명했다.
문 사장은 "앞으로도 국적 해운사 지원을 강화해 국내 해운업계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친환경 선대 재편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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