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2021년도 컬링부 창단식 실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4.01 15:19
경일대학교가 1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컬링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정현태 총장, 김용빈 대한컬링연맹 회장, 박선희 의성컬링협회장, 심훈섭 의성여고 교장, 대한컬링연맹 관계자, 선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축사, 선수 및 지도자 소개, 대표 단기 전달, 컬링부 지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컬링부는 4명의 1학년 학생(이재범·표정민·김은빈·최재혁)과 전문지도자(김치구 코치)로 구성됐다. 특히 표정민, 김은빈 학생은 의성고 재학 당시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실업 강호들을 제치고 팀을 4강에 올렸다.

경일대는 향후 의성고와 의성여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남자·여자부 및 믹스 컬링 팀을 창단할 계획이다.


정 총장은 "우리 대학은 축구부, 야구부, 태권도부에 이어 컬링부를 창단, 대학 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컬링부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컬링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전문 인재 육성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컬링부를 창단한 경일대에 감사하다"며 "컬링도 K-팝처럼 K-컬링으로 세계무대를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는 지난달 22일 의성군과 컬링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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