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 말레이시아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완료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1.04.01 09:58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말레이시아와 계약한 약 32억 원 규모의 코로나19(COVID-19) 항원신속진단키트 ‘Gmate COVID-19 Ag’를 전량 납품했다고 1일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해 3월 말레이시아의 업체(A&B Health Supplies SDN. BHD.)와 280만 달러(약 31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mate COVID-19 Ag는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결과 판독 및 전송이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다.

회사 관계자는 "최초 계약 시 항원진단키트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항원신속진단키트인 Gmate COVID-19 Ag가 말레이시아 보건성 산하 병원에서 95%의 정확도를 보이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급 제품이 변경됐다"며 "기존 공급 기간도 3년이었으나, 필로시스헬스케어는 1년만에 전량 납품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항원신속진단키트와 더불어 검체채취키트의 수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및 UAE에 4800만 달러(약 529억 원) 규모의 검체채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이미 2차 납품이 완료되고 3차 납품을 준비 중에 있다.

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납품완료를 시작으로 타 국가와도 출하를 조율 중에 있다”며 “미국 및 UAE에 납품하는 검체채취키트 역시 3차 납품을 준비 중에 있고 타 국가 역시 추가 납품을 논의 중에 있기에 올해 역시 코로나19와 관련하여 많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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