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북은행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은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전북은행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용택 은행장은 지난 2014년 취임한 뒤 3연임에 성공한 은행권 ‘최장수 CEO’ 타이틀의 주인공이다. 임기 동안 창립 이래 최고 순이익을 내며 전북은행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앞서 임 은행장은 4연임을 앞두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용퇴를 선언하며, 자행 출신 행장의 탄생에 물꼬를 터줬다.
임용택 은행장은 “그동안 성원해 준 고객과 지역사회를 비롯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믿고 따라와 준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북은행이 비상해 나갈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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