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컴프야' SSG 관중석에 깜짝 등장…"지켜보고 있다"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 2021.03.31 14:42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모바일게임 '컴투스프로야구 2021'(이하 '컴프야')에 깜짝 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컴프야'의 SSG 랜더스 게임 경기 관련 영상 2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컴프야' 게임에서 폰트 선수가 상대팀 선수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카메라는 관중석을 향했고, 정장 차림으로 경기를 직관하는 정 부회장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정 부회장은 SSG 랜더스 선수의 삼진에 즐거운 듯 함박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추신수 선수가 홈런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추 선수가 쳐낸 공은 외야 관중석을 향해 날아갔고, 공을 따라가던 카메라는 관중석에 설치된 신세계 광고판에 멈췄다. 이어 카메라가 광고판 아래쪽 관중석을 클로즈업 하자 캐주얼 차림의 정 부회장의 모습이 등장했다.

정 부회장은 영상과 함께 "카메라에 잡힘" "I’m watching you from everywhere"(난 어디에서나 널 지켜보고 있다) 등의 글을 적었다.


누리꾼들은 "야구에 진심이신 분", "오늘부터 SSG 팬할래요", "매일 하는 게임인데 자세히 봐야겠다", "SSG랜더스 화이팅", "구단주님 클로즈업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 부회장의 깜짝 소통은 컴투스와 이마트가 향후 추진할 제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오센에 따르면 컴투스 관계자는 "이마트와 추진할 제휴 프로모션에 앞서 시작을 재밌게 풀기 위해 티징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향후 더욱 재미있는 소식이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창단식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SSG 랜더스가 144경기 이상을 할 것 같은 강한 느낌을 받는다"며 "그 마지막 한 경기까지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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