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뒤 전매가능"..대구 송현동 '한양수자인' 800가구 청약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21.03.31 10:47


한양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31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2일 오픈 예정인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달서구 송현2동송학주택재건축(송현동 78-3번지 일대)으로 들어서는 총 1021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68·84·105㎡ 80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약 1.5km 떨어진 곳에 대구 신청사(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라 신청사 신생활권 미래 비전이 기대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아파트인 점도 눈길을 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2일 특별공급, 1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눈을 끈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단지 특장점과 가구 구성, 청약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부의 건립세대(유니트)와 청약 안내 사항을 아나운서가 자세히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내부 모형도와 세대 건립 실물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3D VR(가상현실) 영상, 마감재 리스트 등도 제공한다.

전국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한양수자인’ 브랜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양은 연초부터 충남 천안과 아산, 경기 화성 등 3개 현장에서 약 5000가구 규모의 주택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지난 1월 청약을 받은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2407가구)’는 1순위 결과 최고 169대 1(C1 블록 79㎡B타입 기준) 기록 후 최근 전세대 분양을 마쳤다.

한편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월성동 1869번지에 위치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동반 1인 가능) 후 내방 가능하다. 방문 예약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간대별 입장 가능 인원은 제한하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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