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 정기 주총 개최…바이오 사업 본격 진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1.03.30 15:45
코스닥 상장회사 넥스턴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본사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상호 및 사업목적 변경, 이사선임 등 안건을 모두 승인했다고 밝혔다.

넥스턴은 상호를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하고, 기존 초정밀 장비(CNC 자동선반) 사업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바이오 사업에 뛰어든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지난해 12월 29일 넥스턴 최대주주인 대호테크, 우아의 보유주식 490만1660주(41.38%)를 약 700억원에 취득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잔금 420억원을 예정일보다 1주일 가량 앞당겨 지난 23일 납입 완료했다.

넥스턴 각자대표로 선출된 이정찬 대표는 넥스턴 설립 때부터 근무한 초기 멤버다. 한화 기계 공작기계사업부 출신이다. 총괄 부사장으로 넥스턴의 기존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함께 각자대료 선출된 송명석 대표는 전 신라젠 부사장 및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했다. 신라젠에서 경영기획 및 경영지원 업무 등을 맡았다. 신규 사업인 바이오 사업부를 이끌 예정이다.

넥스턴은 신약 및 백신의 연구, 암 면역치료제 개발 및 판매, 의약품 개발과 생산 및 판매, 생명과학 신기술 연구기술개발, 임상시험 영위업체 등에 대한 지분투자 또는 공동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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