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 운항 재개…해운주 일제히 약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1.03.30 09:52
수에즈 운하가 통항을 재개하면서 해운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1분 HMM은 전일대비 1800원(5.82%) 떨어진 2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로직스대한해운은 각각 2.9%, 2.68% 의 가파르게 하락 중이다.

29일(현지시간)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고 있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은 이날 완전히 물에 떠올랐다. 그동안 중단됐던 수에즈 운하 운항도 재개됐다. 운항이 예상보다 빠르게 재개되면서 운임 상승 수혜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수에즈 운하은 하루 평균 50척이 넘는 배가 이용했다. 전세계 교역량의 12%, 컨테이너 물동량의 30%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한 항로 운항 중단으로 인한 파급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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