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2021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동참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21.03.29 15:05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 캠페인 ‘2021 지구촌 전등 끄기'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구촌 전등 끄기’는 세계자연기금이 2007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1시간 동안 전등을 소등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되새기는 활동이다. 전 세계 유명 랜드마크들이 동참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공공건물에서만 1시간 소등으로 3131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스퀘어와 협의해 27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사무실 내부뿐만 아니라 건물 외벽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와 미디어 파사드를 일제히 소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등 같은 건물에 위치한 국내 모든 다임러 계열사 및 청담, 강남대로, 금천, 고양, 대구, 해운대, 남천 등 전국 12곳의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다임러 및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역시 세계 곳곳의 지사 및 계열사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19년 지속 가능 전략인‘앰비션 2039’를 발표하며, 오는 2039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성 실현을 향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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