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오(Section O) 오픈…365일 LED 스크린촬영 가능한 스튜디오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 2021.03.26 12:36
365일 사용 가능한 LED 스크린이 구비된 신개념 스튜디오 ‘섹션오(Section O)’가 3월 오픈했다.

(왼쪽)가로 7미터, 세로 3.5미터의 대형 LED 스크린, (오른쪽)LED 스크린으로 새로운 공간을 연출한 화보촬영/사진제공=섹션오(Section O)

무대배경이나 옥외광고로 활용되던 LED 스크린은 최근 VR/AR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미디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 광고, 영화 등 감각적인 영상 구성으로의 활용뿐만 아니라 예술, 시사, 교양 등 다양한 콘텐츠로 그 활용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LED 스튜디오 섹션오(Section O)는 LED 스크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한다. 기존의 LED 활용은 매번 설치 및 철거가 이뤄져야 해 비용과 시간 소모가 컸지만, LED 스튜디오 섹션오(Section O)는 상시 설치된 LED스크린을 스튜디오 공간으로 제공한다. 비용과 시간의 절감으로 소규모 프로덕션이나 유튜버, 1인 미디어도 언제든 LED 스크린을 활용한 제작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스튜디오는 2.5T로 정밀하게 배열된 LED스크린(가로 7m, 세로 3.5m)과 대형 호리존트(가로 8.5m, 세로 5m)가 동시에 구비됐다. 다양한 조명장비와 함께 온라인 스트리밍이 가능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전체 200㎡ 규모의 스튜디오는 최대 30명의 스태프와 출연자, 장비를 수용할 수 있고, 전동 커튼을 완전히 개방하면 자연광 스튜디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스튜디오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다. 주로 파주나 남양주 등지에 위치한 다른 대형 스튜디오들과 달리 경기도 일산의 도심 속 쇼핑몰(레이킨스몰)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가 활동하는 서울 마포구에서 20분 만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쇼핑몰이라는 대형시설에 위치, 주차문제까지 해결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섹션오(Section O) 이용혁 대표는 “코로나 19 이후는 이미지와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비대면 콘텐츠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섹션오는 앞으로 K-POP, 스포츠, 패션 등 다양한 장르와 사진/영상을 결합, 방송, 엔터테인먼트, 유튜브로 연결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샌드박스, 딩고 프리스타일 같은 트렌디한 소셜미디어플랫폼이 스튜디오 오픈과 동시에 이곳을 찾아 섹션오의 미디어 인프라를 경험했다. 섹션오(Section O) 스튜디오는 LED 스크린에 최적화된 2D/3D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등 사전 제작업무와 함께 기업 프리젠테이션이나 강연, 온라인 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용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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