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결식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메드팩토 본사에서 개최됐다.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를 두고 홍콩 시장에 상장돼있는 진스크립트는 연구용 시료 생산,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 생산 등 다양한 CDMO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제조, 임상시험 등 개발 과정 및 관련 연구와 용역사업 등에 대해 전략적으로 제휴하게 된다.
메드팩토는 신규 파이프라인 후보물질 개발을 추진하고,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발굴한 신규 타깃을 기반으로 난치성 암 및 만성 면역질환 관련 항체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암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발병 및 치료에 유효한 특성을 보이는 바이오마커를 다수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항체 혁신신약 개발이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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