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투싼 기록 넘었다…스타리아, 사전계약 첫날 1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21.03.26 08:50
현대자동차 MPV 스타리아.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MPV(다목적차량)인 '스타리아'의 사전계약 대수가 첫날 1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25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스타리아의 첫날 계약대수는 1만1003대로 집계됐다. 이는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및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대표모델인 아반떼와 투싼의 사전계약 대수를 상회한 수치다. 앞서 아반떼와 투싼의 사전계약 대수는 각각 1만58대, 1만842대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차는 스타리아가 기존 MPV 시장의 외연을 승용 시장까지 확대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현대차 관계자는 “혁신을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제시한 부분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 이 반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을 갖췄다.


현대차 최초로 지능형 안전 기술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한 점도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탑재됐다.

스타리아의 판매가격은 디젤 및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카고 3인승 2726만원 △카고 5인승 2795만원 △투어러 9인승 3084만원(단일 트림 운영) △투어러 11인승 2932만원 △라운지 7인승 4135만원(단일 트림 운영) △라운지 9인승 3661만원부터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사전계약에 맞춰 광고 캠페인도 실시한다. 스타리아를 우주 함선에 비유하여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전달하는 해당 영상은 현대차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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