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새 홍보대사 위촉...브랜드 인지도 제고 나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3.25 17:42
삼육대학교는 최근 신용호(사진 왼쪽) 비아이오성형외과 원장과 정용복(사진 오른쪽) 시온금속 대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 원장은 국내 성형수술 붐을 일으킨 1세대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휴젤의 공동 창업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휴젤을 통해 세계에서 6번째로 보톡스 개발에 성공해 성형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그는 지난 2018년 신사역사거리 인근에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의 빌딩 'SYH타워'를 짓고, 비아이오(BIO)성형외과를 개원했다. 지하에는 창업보육센터를 마련해 유망 바이오 업체를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친 신성식 전 서울삼육중고등학교장이 삼육대에 소나무 100주(5000만 원 상당)를 기증한 것을 계기로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정 대표는 삼육대의 대표적인 고액후원자다. 폐기물이나 슬러지 등에서 금을 추출하는 사업체인 시온금속을 운영하는 그는 지난해 6월 1억 원을 삼육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그는 앞서 장남이 삼육대 재학 당시에도 고액의 장학기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지난 2007~2009년 신학과 장학기금으로 1억 2000만 원을 쾌척했고 지난 2011, 2012년에는 각각 현금 1억 2000만 원과 1억 3000만 원 상당의 골드바 2kg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누적 기부액만 4억 7000만 원에 이른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 원장과 정 대표는 삼육대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마케팅 자문 역할도 수행한다.

이에 신 원장은 SYH타워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LED 전광판에 삼육대 광고를 무료로 송출하기로 했다. 유동 차량, 인구가 많은 신사역 일대에서도 단연 랜드마크로 꼽히는 빌딩인 만큼,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대표는 거래처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며 '삼육대 후원의 집' 확장 사업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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