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 요정' 황혜영, 중국에 분노한 사연 "김치·한복 우리것"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 2021.03.25 07:57
황혜영 /뉴스1

황혜영이 중국의 동북공정 시도에 분노하며 돌직구를 날린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SNS에서 '돌직구 요정' 으로 통한다고 밝혔다. 그는 "예쁘게 봐주셔서 요정을 붙여주신 것 같은데 자제가 안되나 보다"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른바 '만리장성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황혜영은 "중국이 우리나라 한복이랑 김치를 자기 문화라고 주장하지 않냐. 처음엔 그냥 무시했는데 어느날 중국 기업에서 이벤트성으로 한복을 쓰더라. 중국의 시녀들의 옷을 한복으로"라고 했다.

황혜영은 "그걸 보고 못참았다. SNS에 '김치, 한복이 자꾸 너희 것이라고 하면 만리장성 우리집 뒷담이라고 우겨도 되겠니?'라고 썼다"며 "나중에 내 SNS에 전세계 사람들이 모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3. 3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4. 4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
  5. 5 속 보이는 얄팍한 계산…김호중,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