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무원·학계가 함께 하는 '세종국가정책포럼'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 2021.03.24 10:13
/사진=KDI국제정책대학원
중앙부처 공무원과 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코로나19(COVID-19) 시대 이후 국가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지혜를 모은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이달부터 매달 1차례씩 총 10차례에 걸쳐 '세종국가정책포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포럼은 중앙부처 고위 공무원, 연구자들이 모여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포스트 코로나 정책 수립과 연구의 유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다.

매달 포럼은 발제자의 발표에 이어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달 25일 시작되는 첫번째 포럼에는 김용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이 발제자로 나서 '국민연금의 미래'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다음달 29일 예정된 두 번째 포럼에는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참석해 '코로나를 넘어 도약으로, 재정운용의 전환'을 주제로 발표한다.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대변혁과 도전의 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책 집행 기관과 정책 수요자, 연구자 간 유기적 논의가 중요하다"며 "세종국가정책포럼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국가적 당면과제 해결과 고품질 공공정책의 설계 및 집행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포럼 참석 인원을 사전등록을 통해 40명으로 제한한다. 사전등록은 KDI국제정책대학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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