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서울시장 단일후보에 오세훈…나경원 이어 안철수도 꺾었다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이창섭 기자, 안채원 기자 | 2021.03.23 10:03

[the300](상보)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자 대결 성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야권 단일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다. 당내 경선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야권 단일화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까지 제쳤다. 이로써 서울시장 선거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 후보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팀은 23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양측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여론조사는 앞서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한국리서치, 글로벌리서치)을 통해 전날 오전 10시부터 무선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 문구는 경쟁력과 적합도를 각각 반영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당초 여론조사는 이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높은 응답율로 하루만에 완료됐다.

이로써 오 후보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공식 선거운동 시작(25일) 이틀 전인 23일부터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구형 갤럭시 '무한 재부팅' 난리났다…"업데이트 하지마" 왜?
  4. 4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5. 5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