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1차 스크러버, 칠러 전문업체다. 1차 스크러버는 부산물의 정화를 담당하고 칠러는 공정의 안정적 진행을 돕는다. 유니셈은 반도체 스크러버 시장 내 1위 기업이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유니셈의 2021년 연결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7% 오른 매출액 2523억원, 영업이익은 25% 오른 40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삼성전자 D램, 낸드 투자 증가와 SK하이닉스 3D 낸드 투자로 스크러버, 칠러 모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스크러버와 칠러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모두 수혜라는 점과 온실가스 배출 등 반도체 공정 내 환경설비로 스크러버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니셈은 2022년 최대 거래선의 식각공정 내 플라즈마 하이브리드 스크러버 도입에 따른 신규 시장 개화의 핵심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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