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연애하기로 한지 하루만에 찾아온 트러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고은아는 짝사랑남 노창우와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적기로 한다.
고은아는 "깨물고 때리고 꼬집고 하는 애교 이해해 주기, 술 같이 먹어주기, 스킨십(손 쓰담쓰담 뽀뽀) 언젠가는, 골프 적당히 하기, 일주일에 하루는 같이 보내기, 얘기 안 듣고 바로 거부 안하기, 화나게 안 하기, 무관심 싫다"고 적었다.
반면 노창우는 "술 먹지 말기, 쓸데 없는 스킨십 금지, 강요하지 않기, 잔소리 금지, 소리 지르지 않기"라고 적었고, 이에 고은아는 "죽으라는 거잖아"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고은아는 "너 카메라 없으면 나한테 잘하잖아. '예쁘다, 예쁘다' 해주고 술 마시고 전화해서 보고싶다 그러고"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노창우는 "그럼 앞으로 증거를 꼭 남겨달라"고 응수했다. 이에 고은아는 "무관심 싫다"며 자신이 쓴 조항을 언급했다. 노창우는 "하나 더 적겠다. 모순적이지 않기. 쓸데없는 말 지어내지 않기"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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