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호치민 화물 노선 운항 개시…국내 LCC 중 최다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 2021.03.19 10:57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지역 기상악화로 이틀 연속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9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 한 대가 착륙하고 있다. 2021.01.09. woo1223@newsis.com

제주항공이 이달 18일부터 인천~베트남 호치민 간 화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호치민 화물 노선은 인천 공항에서 매주 화·목·토요일 밤 10시1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호치민에는 이튿날 새벽 1시50분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호치민에서는 매주 목요일 새벽 4시50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후 12시20분에 도착한다.

인천~호치민 간 화물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화물노선은 인천~타이베이, 인천~하이커우를 포함해 총 3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국적 LCC(저가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호치민 노선 운항으로 인해 제주항공의 화물 노선은 총 3개로 확대된다”며 “국제선 여객 수송이 급감한 상황에 화물 운송을 통해 매출 증대 및 국민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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