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2021년 1분기 매출액 기대↑ 경쟁력도↑-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1.03.19 07:53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9일 동국제약에 대해 2021년에는 전문의약품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설정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전문의약품 중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포폴과 테이코플라닌의 생산능력이 2021년 4월에 각 2배로 증설돼 2Q21 이후 ETC(전문약) 부문의 실적개선이 큰 폭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가지 아이템이 모두 수출 중심으로 100% 생산하고 있고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포폴은 ETC(전문약) 부문에서 수익성이 매우 높아 생산능력 증설이 영업이익 증가로 직결되고, 테이코플라닌은 2021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COVID-19) 치료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안정성이 확보돼 임상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동국제약은 테이코플라닌의 API(원료의약품)와 완제의약품 생산 라인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1Q21 예상 실적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5% 오른 14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6% 오른 218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센시안 & 마데카크림의 안정적인 수요 증가, 일반 의약품의 수요 회복세, 전 아이템의 고른 성장이 진행 중"이라며 "전문의약품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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