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바이넥스·비보존제약 윤리위원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1.03.17 16:42

18일 오후 긴급 개최 예정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일부 제약사의 의약품 임의 제조 논란과 관련해 오는 18일 오후 윤리위원회를 긴급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바이넥스가 의약품 주원료 용량·제조방법을 임의 변경했고, 비보존제약이 허가와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했다며 해당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지난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부 당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빠른 시일내에 윤리위원회 회부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리위원회 개최는 이 같은 협회 입장의 후속 조치로 오는 18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 대표로부터 식약처 발표·조사 내용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출 자료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리위원회는 두 기업을 대상으로 제기된 의약품 임의 제조 논란 등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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