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경력단절 여성·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16 11:26
울주군청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 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육아와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과 장기 거주로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두 취업지원 사업은 상반기 제빵기능사 과정과 하반기 아동요리지도사 과정으로 각각 진행된다.

센터는 자기 점검(아로마테라피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자기 이해 및 설계(인적성검사 및 비전), 이력서 작성 및 이미지 메이킹, 선배와의 만남 및 기관 방문, 취업역량 프로그램(제빵기능사, 아동요리지도사) 등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 과정까지 연계성 있는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상반기 제빵기능사 과정은 17일부터 5월 14일까지 남구 달동의 센터교육장의 제빵학원에서 진행되며,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결혼이민자들의 경제활동에 필수적인 'ICT교육'과 '운전면허교실' 등 한국 사회 적응 및 취업에 필요한 소양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센터는 상반기인 4월께 운전면허 교실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들을 모집한 뒤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육아와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미취업 경력 단절 여성이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결혼 이민자 여성이 지역 경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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