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연아 여의도역서 '프리지어' 나눔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1.03.15 10:06
KB금융그룹이 15일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서울 여의도역에서 '전하는 마음, 피어나는 희망' 캠페인을 진행했다. 출근길 시민들에게 노란색 프리지어를 나눠줬다. 사진 왼쪽부터 양종희 KB금융 부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연아 KB금융 모델, 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제공=KB금융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모델 김연아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노란색 프리지어를 나눠줬다.

KB금융은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전하는 마음, 피어나는 희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종희 부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도 함께 했다. KB금융 캐릭터 '스타프렌즈'도 등장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화훼농가는 코로나19로 졸업식 등이 취소되는 바람에 꽃 수요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꽃을 프리지어로 정한 것은 '당신의 시작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다.

윤 회장과 허 행장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여성 직원들, 후원 선수들 300여명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화이트데이 선물을 겸했다. 여성 인재 육성, 화훼농가 지원 등 차원에서 윤 회장이 꽃 선물 아이디어를 냈다.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피어나길 기원한다"며 "올 봄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KB금융은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도 꽃 사진을 공유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꽃 사진을 올리고 해시태그로 '#꽃길만걷자'를 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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