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기차로' 출연진, 박성호·이만복·성현·백현숙 4인방 확정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1.03.15 09:37
(왼쪽부터)배우 백현숙, 개그맨 박성호, 배우 성현, 가수 이만복
마이더스미디어와 TRA미디어그룹은 예능프로그램 '기차로'의 출연진으로 개그맨 박성호와 가수 이만복 ,배우 성현, 백현숙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성호는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의 간판 개그맨으로 활약했다. ‘갸루상’ ‘앵그리버드’ ‘스테파니’등의 대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헤이리 처녀’라는 음반을 발표하며 요들뽕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이만복은 90년대 인기 아이돌 ‘잉크’의 멤버로 X세대에게는 친근한 추억의 가수다. 지난해에는 ‘돈 나고 사람 났냐’라는 댄스트로트 음반을 발표해 가수로서 인생 2막을 예고했다.

기차 여행 중 선배들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성현은 2008년 데뷔한 모델 출신으로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 '시호; 드라마 '옥중화' '끝없는 사랑'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선녀가 필요해' 등을 통해 꾸준히 자신만의 영역을 다져온 실력파 배우다.

'기차로'에서 든든한 홍일점을 담당할 배우 백현숙은 '주몽' '상도' '허준' '대장금' '이산' 등 한류드라마들에서 주요 역할로 출연, 선 굵은 연기를 펼쳤다.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권, 이란 등 아랍권에서도 익히 알려져 팬층을 확보한 한류 중견 배우다.


제작진은 “기차는 세대별로 다른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60대 이상에게는 이별의 이미지, 4-50대에게는 MT등 여행의 이미지, 2-30대에게는 편리한 교통수단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세대별로 지니고 있는 기차에 대한 이미지에 착안해 멤버들을 구성해 봤다"고 말했다.

이어 "기차로 여행을 하면서 각 세대가 소통을 하는 정감 깊고 유쾌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고자 한다. 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행에 대한 갈증이 깊은 시기이니만큼 멋진 여행지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차로'는 오는 29일 첫 촬영을 시작한 뒤 4월 중순 SmileTV Plus 본방송을 시작으로 TRA미디어그룹이 보유한 TVasia Plus, WeeTV 에서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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