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찾은 방문규…수출입은행 코로나19 피해 중기지원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21.03.14 11:36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지난 12일 코로나19 피해기업 점검과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인천의 금속 프레스기 강소기업인 심팩을 찾아 최진식 심팩회장(사진 가운데)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수은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인천에 위치한 금속 프레스기 강소기업 심팩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의 코로나19(COVID-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14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방 행장은 지난 12일 금속 성형기계와 합금철을 만드는 심팩을 찾아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심팩은 자동차 제조업, 항공우주업 등 금속가공 업계에 다양한 제품을 납품하는 금속 프레스기 제조부문 국내 점유율 1위 강소기업이다. 수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전방산업이 위축돼 수출 감소 등 심팩이 어려움을 겪자 정책자금 580억원을 지원했다.


이날 면담에서 최진식 심팩 대표이사는 "전방산업이 다행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려면 해외원자재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 행장은 "중소·중견기업의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과 신산업 진출 등 수출 재도약을 위한 자금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수은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보증·투자 등 전방위 금융프로그램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중소중견영업부와 수출초기기업 전담 조직인 '성장지원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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