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겸 울산남구청장 예비후보 "거리두기, 지역 실정 맞게 운영해야"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11 11:50
더불어민주당 김석겸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3.11 /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석겸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의 지역별 탄력 운영으로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덜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울산을 비롯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인 지역은 영업시간 제한은 해제됐으나 5인 이상 모임은 여전히 금지되고 있다"며 "5인 이상 인원제한보다는 실내 공간에서의 거리 유지와 칸막이 설치 등 방역지침 준수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험도에 따라 시설을 구별하고 세부 업종에 따라 방역수칙을 별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방역수칙을 업종마다 차등적으로 적용해야 자영업자들의 영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결정도 일주일 간의 확진자 발생 수에 따라 광역단체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정적인 지역에서는 철저한 방역 대책 준수를 바탕으로 영업활동 허용 여부를 방역당국과 광역·기초단체의 협의로 결정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식당 등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업탑로터리 주변 등 8곳의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비곗덩어리' 제주도 고깃집 사과글에 피해자 반박…"보상 필요없다"
  5. 5 '김신영→남희석' 전국노래자랑 MC 교체 한 달…성적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