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울산을 비롯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인 지역은 영업시간 제한은 해제됐으나 5인 이상 모임은 여전히 금지되고 있다"며 "5인 이상 인원제한보다는 실내 공간에서의 거리 유지와 칸막이 설치 등 방역지침 준수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험도에 따라 시설을 구별하고 세부 업종에 따라 방역수칙을 별도로 만들어야 한다"며 "방역수칙을 업종마다 차등적으로 적용해야 자영업자들의 영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결정도 일주일 간의 확진자 발생 수에 따라 광역단체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정적인 지역에서는 철저한 방역 대책 준수를 바탕으로 영업활동 허용 여부를 방역당국과 광역·기초단체의 협의로 결정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식당 등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업탑로터리 주변 등 8곳의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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