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1276억원 투입해 덕소1구역 부지 확보 "개발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1.03.10 17:37
삼부토건은 10일 한국전력이 실시한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 180-1번지 등 덕소 변전소 옥내화 잔여 부지 낙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낙찰금액은 776억원 수준으로, 앞서 확보한 부지 매입액까지 더하면 총 1276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덕소 1구역이 위치한 덕소 뉴타운은 수도권 택지부족을 해소하고, 남양주시 와부읍의 원도심을 뉴타운으로 새롭게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사업면적 8만 454㎡ 규모로, 그동안 부지 내 변전소 지중화 사업 지연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한강과 인접하고 있고, 강남과는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다. 남서쪽으로는 6번 국도(경강로), 서측으로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통과하고 경의중앙선인 덕소역이 약 1㎞에 위치하고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선확보한 부지와 이번에 확보한 옥내화 잔여 부지로 대부분의 사업 부지를 확보하게 되어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대규모 자체개발사업 확대로 회사가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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