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단풍미인대학’ 운영…전문 농업경영인 육성 박차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9 16:18

4개 과정 140여명 선발, 각 과정 15~25회 교육 진행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정읍 단풍미인대학’이 9일 양파 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정읍 단풍미인대학’이 9일 양파 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정읍 단풍미인대학’은 농업 분야 이론과 전문기술의 체계화로 농업의 창의와 혁신을 주도할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4개 과정 140여명을 선발했다. 각 과정은 15~25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업 교육, 양파 재배관리를 위한 양파 교육, 모바일 마케팅기법 활용을 위한 e-비지니스 교육, 농산물 가공산업 아이템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농산물가공 교육 등이다.

올해 14기를 맞고 있는 단풍미인대학은 정읍의 농특산물 브랜드인 ‘단풍미인’을 전국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장기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기초적인 소양과 유통?마케팅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주연 기술지원과장은 “단풍미인대학 외에도 품목별 전문기술교육과 강소농 교육,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교육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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