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우원식 위원장과 이해식 간사, 도종환 상임부위원장을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중부내륙선 지선 등 3개 철노도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 일극화에 대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수도권과 연결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도는 민주당 균형발전특위의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균형발전 촉진과 권역별 메가시티 육성 3+2+3전략,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 개막 등을 주요활동으로 제시하고 있어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성일홍 경제부지사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3개 철도노선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북도가 제시한 광역철도 노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가계획에 충북도 건의 노선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메가시티 1호 사업'인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은 Δ신탄진~조치원~오송~청주도심~오근장(청주공항) 광역철도 Δ세종청사~조치원(서울 운행 일반철도 신설) Δ보령~공주~세종청사(일반철도 신설) 등 3개 노선을 하나로 잇는 사업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 가운데 '조치원~오송~청주시내~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26.7㎞ 신설 노선을 청주도심을 관통하는 지하철로 구축한다는 것이 충북도의 구상이다.
수도권내륙선은 경기 동탄과 안성-진천-청주공항 구간(78.8㎞)을 잇는 고속화철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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