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소비 촉진 쿠폰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주고 매출 감소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농축산물 소비 촉진 쿠폰 행사는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45개 점포에서 물품구입 시 구입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다.
1만7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권,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전국 9개 시장 중 도내에서 유일하게 정읍 샘고을시장이 대상지로 선정되어 지난 1월28일부터 2월5일까지 19일간 행사를 진행했다.
9일 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 샘고을시장 내 농축산물 판매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어 시장 상인의 소득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 쿠폰(페이백)을 통해 소비자의 가계지출 부담도 줄어드는 윈-윈(win-win)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읍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끈 샘고을시장 고광호 상인회장과 김옥실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진섭 시장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구매 기회를 제공해 준 상인회와 농식품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읍시와 상인회가 합심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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