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 지원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3.09 15:38

대학과 지역 간 문화교류 증진 기대

한국교원대학교 박물관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 교육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문화적 플랫폼으로서의 대학박물관 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박물관의 문화예술기능 활성화와 대학박물관을 거점으로 지역민에게 문화복지, 문화교육 혜택을 확대하려는 문화자원 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연합전시 특별전; 문자, 전환과 공유의 시대를 걷다'로 사업비 총 46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국립부산대학교박물관과 연합해 진행하는 특별 전시다. 주시경 선생의 '조선말갈'(한국교원대), 훈몽자회 책판(부산대) 등 각 박물관에서 소장한 문자와 한글 관련 희귀 유물을 8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 특별전은 '문자와 예술의 만남'이란 소주제를 더해 한글을 예술로 바라보고, 새로운 소재와 형태로 디자인한 한글작품을 통해 한글의 의미와 뜻을 예술로 전달하려고 기획했다.

김용우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장은 "이번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공모 사업 선정으로 대학과 지역 간 문화교류를 증진하겠다"라며 "앞으로 대학과 대학박물관, 지역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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