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셀스탠다드,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 출시 '소액투자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1.03.09 14:30

테크핀 스타트업 바이셀스탠다드는 조각 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피스의 '조각투자'는 하나의 투자 대상군을 여러 명의 구매자가 공동소유하고 소유권을 조각처럼 분배하여 물건을 점유하는 것을 말한다. 피스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AI(인공지능) 데이터와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가치 보존율이 높은 우량자산으로 구성된다. 향후 시세차익도 조각소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피스는 '빠른 환금성, 짧은 투자기간, 높은 수익률, 낮은 감가율, 투자 용이성'을 기반으로 소액투자에 유리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해 해당 기술과 명칭에 대한 특허출원을 모두 마쳤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의 대표는 “최근 새로운 대체투자처가 생겨나고 있지만 유동화가 어려운 실물 자산에 국한된 경우가 많아 소액투자자의 입장에선 유의미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웠다”며 “피스는 명품 현물자산에 10만원으로 시작하는 안전한 ‘시드테크’로 소액투자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스는 3월까지 론칭 기념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된다. 에르메스 에블린 백(블랙), 나이키 덩크 로우 켄터키, 나이키 덩크 로우 범고래, 나이키 에어조던 11 로우 조지타운 등 높은 인기로 리셀 시장에서 사랑받는 제품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참여자 전원에게 조각투자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피스머니 5000원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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