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스마트서비스 도입하는 중소기업 6000만원씩 지원

머니투데이 세종=최우영 기자 | 2021.03.09 12:00
/자료=중소벤처기업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서비스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6000만원까지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 ICT 기반의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성을 제고하고 상품 고부가가치화를 이룰 수 있도록 빅데이터나 인공지능(AI) 등 첨단 ICT 활용을 지원해 주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51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의 사업 전환(온라인 의료·헬스·교육 등), 공공문제 해결, 업무 자동화나 물류·고객관리 효율화 등 대내외 업무 혁신 등을 위한 솔루션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도 15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지속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비대면·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커져 이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과제들을 집중 발굴해 지원한다. 기업당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사업 기획 단계부터 기업의 디지털 인프라·역량 진단,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위한 전문가 사전진단·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업종료 후에는 정기적으로 활용상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9일까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관리시스템(www.smb-service.kr)에 신청하면 된다. 자체 개발·구축 역량이 있는 기업은 단독참여할 수 있고, 아닐 경우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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