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사라진 9세 소년… "42세 남성과 함께있다"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1.03.09 12:55
미국에서 아홉 살 소년이 사라졌다. 경찰은 이 소년이 한 남성과 함께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에서 아홉 살 소년이 사라졌다. 경찰은 이 소년이 한 남성과 함께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플로리다 경찰은 지난주 실종된 9세 소년 존 웰던의 목격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존이 지난 3일 올랜도 지역의 도시 마운트 도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고, 현재 데릴 웰던이란 이름의 42세 남성과 함께 콜로라도나 위스콘신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사 맥도널드 마운트 도라 공보관은 지난 8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릴에게 미성년자 살해 및 실종과 관련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존과 데릴의 관계와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사람이 'IB14FR'이 쓰인 번호판을 단 은색 미쓰비시 아웃랜더 SUV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라진 존은 약 137cm의 키와 금발, 파란 눈을 가진 소년이다. 존과 함께 있는 남성 데릴은 키 약 167cm, 몸무게 약 68kg의 갈색 머리와 눈을 가진 남성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람의 행방에 대해 알고 있는 이들은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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